사이클과 등산, 승마까지 다양한 스포츠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접목돼 생활 속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정규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자전거가 못이 박혀 있는 나무 위를 지나가도 끄떡 없습니다.
국내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사용해 일반 타이어보다 마모에 강하고, 방수 기능도 있습니다.
▶ 인터뷰 : 배양기 / 마이다스 타이어 과장
- "6월 말부터 일본에 첫 수출을 나가고, 폴란드와 슬로베니아 등 유럽에 샘플 주문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PC게임을 즐기며 운동의 지루함도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운동량에 따라 게임 성적이 결정되는 만큼 경쟁심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권형진 / 중학생
- "게임을 할수록 좀 더 빨리 가려고 하니까 발을 더 빠르게 구르게 되거든요. 그래서 운동 효과가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이처럼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30개국 특허를 받은 승마 기구부터 등산용 러닝머신까지 아이디어 제품들이 국내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정택 /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 "행사를 위해 해외 바이어 6백 명을 초대했습니다. 행사와 동시에 업체들의 많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기발한 아이디어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 그들의 끊이지 않는 도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