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내일(25일) 오후 전주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출범 67일 만에 데뷔전을 치르는 최강희호가 어떤 색깔의 축구를 선보일지 주목됩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우즈베키스탄전은 최강희호가 오는 29일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맞는 '예방주사'입니다.
최강희호는 쿠웨이트와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 최종예선 진출이 불투명합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쿠웨이트전 '승리 방정식'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지난 19일부터 소집훈련을 한 최강희호는 교체선수 6명을 모두 투입하는 등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쿠웨이트전의 밑그림을 그립니다.
▶ 인터뷰 : 최강희 / 축구대표팀 감독
- "어차피 우리가 6명까지 교체할 수 있습니다. 교체까지 준비를 다 해놓은 상태이고…. 쿠웨이트전에 대한 대비는 내일 경기를 치르고 나면 결정이 날 것 같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최전방 공격수 이동국과 좌우 날개 한상운·이근호의 파괴력을 점검합니다.
김두현의 볼 배급과 박원재·이정수·곽태휘·최효진으로 짜인 수비진의 조직력도 지켜봅니다.
▶ 인터뷰 : 곽태휘 / 축구대표팀 주장
- "감독님 첫 경기인데 우리 선수들 모두가 승리로 보답할 수 있게 각자의 그런 마음이 묻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역대 전적에서 6승1무1패로 앞서 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