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가 소니 에릭슨 오픈에서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PGA 쉘 휴스턴 오픈에선 헌터 메이헌이 우승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소니에릭슨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조코비치가 강력한 서브에 이은 리턴 샷으로 가볍게 득점을 올립니다.
잠시 뒤에는 라인을 타고 흐르는 서브 포인트까지 올립니다.
관중의 탄성을 자아내는 랠리에서는 감각적인 드롭샷으로 포인트를 따냅니다.
결국, 조코비치는 앤디 머레이를 2대0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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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 9번 홀. 헌터 메이헌이 시원한 아이언샷에 이은 버디 퍼트로 한 차를 줄입니다.
잠시 뒤에는 환상적인 어프로치 샷으로 관중의 함성을 자아냅니다.
마지막 홀을 파로 막으며 PGA 셀 휴스턴 오픈 정상에 오른 메이헌은 올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전반 5분 렌의 에르딩이 골대 측면을 파고드는 시원한 땅볼 슛을 성공시킵니다.
경기 주도권을 내줬던 리옹은 후반 31분 로페즈가 만회골을 터트립니다.
결국, 렌과 무승부를 기록한 리옹은 승점을 1점밖에 챙기지 못하며, 프랑스 리그 우승 경쟁에서 다소 멀어졌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