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으로 불리는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의 연습경기에서 고전했습니다.
지난 주말 영국축구 단일팀을 완파한 브라질은 올림픽 우승을 자신했습니다.
런던올림픽 이모저모,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농구대표팀이 20년 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활약한 '원조 드림팀' 유니폼을 입고 아르헨티나와 친선경기를 치렀습니다.
출전 선수 12명의 연봉 합계가 2,851억 원인 미국 농구대표팀.
2004년 아테네 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86대 8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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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와 헐크를 앞세운 '축구 드림팀' 브라질 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선 다섯 번이나 우승했지만, 올림픽에선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 인터뷰 : 헐크 /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 "브라질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없지만 신은 우리가 챔피언이 되길 원하고 난 우리가 챔피언이 될 모든 것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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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이 영국에 거주하는 유대교 교인들과 함께 '뮌헨 참사' 40주년 추도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일어난 선수촌 테러 40주년 추도식을 열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