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류현진의 역투를 앞세워 후반기 첫 승을 거뒀습니다.
SK는 삼성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을 무너뜨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괴물투수 류현진이 롯데와의 경기에서 9이닝 3실점 하며 시즌 4승을 신고했습니다.
류현진은 129개의 공을 던지며 홀로 마운드를 책임졌습니다.
삼진 10개를 잡은 류현진은 9회 동점위기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화 타선은 5회 1사 만루에서 오선진의 내야안타와 이여상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뽑았고, 6회에도 1점을 더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SK는 1승 이상의 승리를 챙겼습니다.
SK는 연장 10회 초 이호준의 안타와 박정권의 희생번트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삼성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임훈은 침착하게 스퀴즈번트를 성공시키며 귀중한 점수를 뽑았습니다.
광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넥센이 밴헤켄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강정호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KIA를 제압했습니다.
27개의 안타가 나온 잠실경기에서는 두산이 LG를 물리쳤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