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황제' 매킬로이가 '원조 황제' 우즈 앞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밖에 해외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완벽한 세대교체였습니다.
황제 우즈 앞에선 매킬로이는 거침없는 버디행진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역전 우승했습니다.
우즈 역시 5타를 줄이며 매킬로이를 쫓았지만 2타가 부족했습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랭킹과 상금에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 페덱스컵 포인트랭킹 1위에 오르며 1천만 달러의 주인공의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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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화려한 의상으로 경기에 나선 세레나 윌리엄스.
강력한 서브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합니다.
체코의 안드레아 흘라바코바를 57분 만에 제압합니다.
8강에 오른 세레나는 US 오픈 통산 62승을 기록하며 4회 우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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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의 투구에 캔자스시티 타자들의 방망이가 허공을 가릅니다.
1회 첫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한 다르빗슈는 6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으로 호투합니다.
타자들도 홈런 4방을 폭죽처럼 터뜨리며 다르빗슈의 승리를 돕습니다.
다르빗슈는 6회 볼넷과 연속 안타를 맞고 3실점 했지만, 홈런 5개를 터뜨린 타자들의 화끈한 득점 지원으로 시즌 14승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