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와 보즈니아키가 범태평양 대회 8강에 올랐습니다.
'수영황제' 펠프스는 어린 시절 우상이던 '농구황제' 조던을 만나 바짝 긴장했습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샤라포바가 1세트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백핸드로 점수를 따냅니다.
2세트에선 회심의 에이스를 뽐냅니다.
지난 일요일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보즈니아키도 중국의 리나를 압도합니다.
샤라포바와 보즈니아키는 여자프로테니스 범태평양 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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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팀 도르트문트가 선보인 최첨단 훈련기계입니다.
빠른 속도의 패스와 정확한 슈팅 연습이 가능합니다.
훈련 성과는 태블릿 PC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무스타파 아미니 / 도르트문트 선수
- "이 기계 정말 대단합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공을 차는 것만으로도 개인기나 경기를 읽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에도 도입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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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메달을 22개나 땄던 '수영황제' 펠프스가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특집 토크쇼에 출연합니다.
여유 있는 표정으로 이야기하던 펠프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하자 말년 병장을 본 이등병처럼 긴장합니다.
조던은 펠프스가 청소년 시절 가장 좋아했던 스포츠 스타.
우상과 뜨겁게 포옹하는 영광을 얻은 펠프스의 얼굴에선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