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에서 미국의 라이언 무어가 폭풍 버디 쇼를 선보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2년 만에 정규대회 나선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는 녹슬지 않는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정규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1라운드.
미국의 라이언 무어가 16번 홀에서 환상적인 어프로치 샷을 선보입니다.
이어 마지막 9번 홀에서는 깔끔한 버디 퍼트로 버디 쇼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코스 최소타 타이를 기록한 무어가 10언더파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브렌던 디 용과 재미교포 존 허가 2,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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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했던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가 약 2년 만에 정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오초아는 프랑스 아키텐의 샨타코 골프장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프랑스오픈 1라운드에서 1언더파 공동 17위에 올랐습니다.
오초아는 지난 2009년 결혼 1년 만에 전격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번 대회에선 스폰서인 라코스떼와의 인연 때문에 이벤트성으로 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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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4강에 올랐습니다.
북한은 캐나다와의 8강전에서 2골을 넣은 리은심의 활약에 힘입어 캐나다를 2-1로 물리쳤습니다.
북한은 이번 4강 진출로 지난 2008년에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대회 3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