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3점 슛 8개를 꽂아 넣으며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동부는 KCC를 3연패로 몰아넣었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LG가 경기 초반부터 3점포로 오리온스 수비진을 흔듭니다.
수비에서는 12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오리온스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LG는 중요 순간마다 터진 8개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려갔습니다.
특히, 토종 선수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김영환은 25점을 올렸고, 변현수는 23득점 했습니다.
▶ 인터뷰 : 변현수 / LG 가드
- "제가 욕심내기보다는 제 능력보다 득점을 많이 했는데, 팀워크 위주로 하다 보니 저도 팀을 살리고 동료도 저를 살려주다 보니 기회가 많이 온 것 같습니다."
LG는 결국 오리온스의 3연승 행진을 가로막으며 79-58로 승리했습니다.
동부는 KCC를 3연패의 늪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동부는 3쿼터에 무려 28점을 집중시키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KCC는 2점 슛 성공률이 32%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슛 난조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