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삼성이 최형우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SK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어제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서 3회 만루홈런을 터뜨린 최형우와 2루타 2개를 친 배영섭의 활약으로 SK에 8대
올해 다승왕을 차지한 선발 장원삼은 완벽한 제구로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안타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습니다.
SK는 정근우가 6회 장원삼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8회 두 점을 더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양팀의 3차전은 내일(27일) SK의 홈인 인천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