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팀 안지가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리버풀을 꺾었습니다.
라치오는 코작의 활약으로 파나시나이코스를 물리쳤습니다.
유럽 축구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안지가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라시나 트라오레의 골 덕분에 '거함' 리버풀을 1대 0으로 무너뜨렸습니다.
트라오레는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리버풀 골문을 열었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주말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위해 제라드와 수아레스 등을 빼고 원정 경기를 치렀다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안지는 리버풀을 제치고 A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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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라치오는 그리스의 파나시나이코스와의 J조 경기에서 슬로바키아 대표선수 얀 코자크를 앞세워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코자크는 전반 22분과 전반 종료 직전 감각적인 몸놀림으로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라치오는 후반 14분 터진 플로카리의 쐐기골을 더해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골 폭풍을 몰아친 라치오는 조 1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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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포르투갈 아카데미카와의 B조 경기에서 0대 2로 무너졌습니다.
조별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패한 마드리드는 조 2위로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