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B조 최종전인 대만과의 경기에서 최소 5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2R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 절친 배터리의 호흡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5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경기를 앞둔 대표팀 포수 강민호는 한 매체를 통해 "원준이가 가장 좋은 공을 던지도록 이끌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강민호와 장원준은 롯데 자이언츠 입단 동기로 수많은 경기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국가대표 포수가 된 강민호와 롯데의 좌완 에이스로 성장한 장원준의 호흡은 국내리그에서 최고로 손꼽혀왔습니다. 특히 둘은 절친한 동갑내기로 야구 팬들 사이에서 '내만봐라 배터리'로 불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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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회 초 대만이 선취점을 낸 가운데 대표팀은 1대0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