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오늘(3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6과 3분의 1이닝동안 10안타를 맞으면서도 볼넷을 하나도 주지 않고 정면승부를 벌이면서 1자책점만 기록한 게 인상적이었는데요.
류현진 선수의 소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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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류현진 / LA 다저스 투수
- "안타를 많이 맞았어도 위기 상황에서 점수를 적게 준 게 위안으로 삼을 점입니다. 긴장도 많이 하고, 오랜만에 크게 긴장한 것 같은데, 오늘도 잘 던져서 이겼으면 더 좋았을 텐데 오늘 진 거에 후회는 없고 다음 경기부터 더 열심히 던질 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켜봐 주셨는데 못 이겨서 죄송하고, 다음 경기부터는 이기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