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류현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두 번째 등판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8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2013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된 류현진은 6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을 맞기도 했지만 3안타에 볼넷 2개만 주고 2실점을 했습니다.
타선도 모처럼 응집력을 보여줘 류현진은 다저스가 4-2로 리드한 가운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7회초 수비 때 교체됐습니다.
지난 3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데뷔전에서 아쉬워했던 류현진은 두 경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랑한다 류현진” “정말 자랑스럽다” “코리안 몬스터 파이팅!” “류현진이 야구계의 갑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공 101개를 던졌습니다. 67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0㎞ 였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