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3·SK텔레콤)가 PGA 텍사스오픈 6위로 선전했습니다.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7천5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마지막날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경주는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우승컵을 쫓았지만 후반들어 버디 퍼트가 아깝게 홀을 외면, 우승권에서 멀어졌습니다.
시즌 두번째 톱10을 기록한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의 자격으로 마스터스에 출전합니다.
스코틀랜드의 마틴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는 13위(6언더파 282타), 토드 백(22)은 공동 31위(1언더파 287타),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공동 46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