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구자철(24·아우크스부르크)의 그라운드 복귀가 예상보다 빨라질 전망입니다.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구자철은 2주 후면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복귀할 전망입니다.
구자철은 "빠른 속도로 뒤로 도는 동작을 할 때를 제외하곤 부상 부위에 통증이 없는 상태다. 2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에서 전반 10분 상대 선수와 부딪혀 옆구리를 다쳤습니다.
독일 일부 언론은 부상이 심각해 구자철이 남은 시즌을 치르지
강등권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16위(6승9무14패, 승점 27)에 머물러 있습니다.
시즌 최종전인 5월 18일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홈경기까지 5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구자철은 올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9경기에 출장해 3골을 기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