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저스틴 업튼(애틀란타)과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 4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투수, 이달의 신인을 선정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업튼은 4월 한 달 동안 19타점 22득점 12홈런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하며 애틀란타를 지구 선두로 이끌었다. 출루율(0.402), 장타율(0.734) 부문에서도 순위권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달의 투수 부문에서는 맷 하비(뉴욕 메츠)와 클레이 부흐홀츠(보스턴)가 선정됐다. 하비는 4월 한 달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6의 성적을 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부흐홀츠는 4월 한 달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19를 기록하며 팀의 동부지구 선두를 이끌었다
류현진의 수상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이달의 신인 부문에서는 이반 개티스(애틀란타)와 저스틴 그림(텍사스)이 선정됐다. 개티스는 6홈런 16타점 타율 0.250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그림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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