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크로아티아 출신 골키퍼 이반 투리나(AIK)가 심장마비로 숨진 채 발견됐다.
AIK는 2일(현지시간) 투리나가 자신의 집에서 자는 도중 급사했으며 외부의 공격 흔적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AIK는 “투리나는 어젯밤(1일)과 오늘 아침(2일) 사이 사망했다. 그의 죽음에 AIK의 선수단 및 프런트는 큰 충격에 빠졌다”며 투리나의 가족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투리나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투리나는 선천적으로 심장 이상을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었던 투리나는 2012년 여름 AIK로 이적했다. AIK에서 89경기에 출전했으며,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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