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에하라 고지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우에하라는 3일(한국시간) 토론토의 로저스 센트레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다자와 준이치에 이어 8회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사 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2타자를 잇달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우에하라가 던진 공은 총 15개.
우에하라는 지난달 22일 캔자스시티 로얄스전과 25일 오클랜드 에슬래틱스전에서 1실점씩하며 체면을 구겼으나, 이후 3경기 연속
우에하라에 앞서 등판하 다자와는 2타자를 상대해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틀 전 토론토전에서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던 걸 만회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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