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양궁커플’ 오진혁(현대제철)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나란히 남녀 양궁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섰다.
오진혁은 지난 3일 세계양궁연맹(WA)서 발표한 5월 남자부 랭킹에서 237.75점을 받아 동료 임동현(청주시청·203.5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6월부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브래디 엘리슨(미국)은 191점에 그쳐 4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한국 양궁은 단체 랭킹서도 1위를 싹쓸이 했다. 남자부는 331점
한편, 한국 양궁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서 정상을 모두 독식한 건 2011년 7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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