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니퍼트 선발 한번만 거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등 근육에 통증으로 선발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다.
두산은 4일 잠실 LG전 선발로 유희관을 내세웠다. 원래는 니퍼트의 등판 순서였지만,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무산됐다. 지난 NC 전부터 좋지 않았던 등 쪽에 담증상이 생겼다.

김진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유희관이 상무 에이스로 활약하기도 했다. LG 타선에 좌타자가 많은 점이기도 하고 대체 선발이기도 하다. 노경은은 계획대로 5일 마운드에 오른다”고 했다.
니퍼트의 상태는 나쁘지 않다. 김진우 감독은 “한 번만 쉬면 될 것 같다”며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다.
전날 홈쇄도 과정에서 LG 포수 최경철과 충돌했던 양의지도 큰 부상은 아니다. 이날은 선발로 빠졌지만 김 감독은 “선발은 어렵지만 대수비나 대타로 상황을 봐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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