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에이스의 귀환.' 윤석민(KIA 타이거즈)이 올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 위에 섰다.
윤석민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윤석민은 위기 상황에 팀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팀이 4-3으로 앞선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선발 임준섭을 구원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윤석민이 마운드에 서기 위해 불펜에서 걸어 나오자 KIA팬들의 큰 환호성이 목동구장을 가득 매웠다. 팬들은 윤석민을 연
이택근을 상대한 윤석민은 첫 번째 공으로 파울을 만들어냈다. 전광판에는 149km가 찍혔다. 이어 스트라이크를 잡아낸 윤석민은 3구째에 2루 땅볼을 솎아내며 공 3개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초 현재 KIA가 4-3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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