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두 번째 대결이라 부담된다고? 상대 타자들도 마찬가지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등판을 앞둔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대결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상대 타자들도 상황은 똑같다고 말했다.
매팅리는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상대 타자들도 류현진에 대해 알았지만, 류현진도 상대 타자들에 대해 알았다”며 서로 똑같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상대 타자들이 류현진의 공에 눈이 익었기에 공략이 더 쉬울 거란 우려가 있
한편, 부르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류현진은 스터프가 좋다. 직구뿐만 아니라 두 번째 구종인 체인지업과 커브도 뛰어난 선수”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