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을 두둔했다.
4승 도전에 나선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투구 수는 85개, 평균자책점은 3.71로 올랐다.
매팅리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며 류현진의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1회 만루 위기에서 1점밖에 안 내준 것이 인상적”이라며 그의 위기관리를 칭찬했다. 그는 “헌터 펜스를 상대로 고전한 것이 아쉽지만, 나머지는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의 투구를 괜찮다고 한 매팅리는 상대 선발이었던 맷 케인에 대해서는 대단했다(great)고 평가했다. 선발 맞대결에서 류현진이 밀렸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내일 같이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시리즈 도중 부상을 호소한 선수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