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프 리가 메디슨 범가너와의 좌완 대결에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리는 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5피안타 2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쌓지 못하며 평균자책점도 3.46까지 올라갔던 리는 이날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기면서 평균자책점도 3.26으로 끌어내렸다.
승부는 2회 갈렸다. 필라델피아가 마이클 영의 2루타와 범가너의 와일드 피치를 묶어 3점을 냈다. 샌프란시스코도 2회말 헌터 펜스의 홈런으로 맞섰지만,
샌프란시스코가 8회 프란시스코 페구에로의 땅볼로 한 점을 따라갔지만, 9회 지미 롤린스가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6-2를 만들었고, 이 점수가 그대로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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