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KIA에서 SK로 둥지를 튼 김상현이 새 유니폼을 입은 첫 날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SK는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 김상현을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3번 최정-5번 한동민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룬다.
김상현의 가세로 타선이 강해졌다며 이번 트레이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만수 감독은 “김상현이 오면서 타선에 무게가 실린다. 짜임새 있는 타순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현은 “마지막 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KIA를 떠나 서운하기
한편, SK는 김상현과 함께 트레이드로 영입한 진해수도 김상현, 김강민과 같이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박정권과 안치용, 임경완은 2군으로 내려갔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