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두산베어스 우완투수 이재우가 내측 인대 염증 소견을 받았지만 2~3일 휴식 후 가벼운 훈련은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재우는 7일 문학 SK와이번스전에서 선발로 등판, 1이닝 동안 4실점 한 뒤 2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재우는 2번의 인대 수술을 받은 터라 후유증이 우려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산 관계자는 “이재우가 8일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내측인대 염증 및 2~3일 휴식 후 점진적 운동 소견을 받았다”며 “우려했던 정도의 안 좋은 상황은 아니며 휴식 기간을 가진 뒤 캐치볼 같은 가벼운 훈련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재우는 이날 1군 엔트리가 말소 됐다.
[lsyoon@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