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바르셀로나가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에게 빼앗긴 정상의 자리를 2년 에 되찾았다.
자신들의 경기 결과가 아닌,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결과로 우승이 확정되는 묘한 기쁨을 맛봤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에스파뇰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통산 22번째 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에스파뇰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치다 무승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2경기를 남
다소 맥 빠지게 우승 경쟁을 마감한 바르셀로나는 1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홀가분한 원정경기를 치른다.
[lastuncle@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