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가 멀티홈런과 일본 진출 이후 6타점으로 최고 기록을 세운 니혼햄과 만났다.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오릭스 버팔로스 경기에서 일본 사진기자가 야구공 공포에 헬멧을 쓰고 취재를 하고 있다.
이날 이대호는 3회말 삼진을 당한 후 야마모토와 교체됐다. 오릭스의 관계자는 “이대호는 보통 선수라면 아마 출전할 수 없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전날부터 몸살로 인한 고열과 설사 증상에 시달렸다. 팀의 중심 선수이기에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교체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1회 중전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7경기만에 타점을 추가한 이대호는 시즌 25타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전날 3할3푼8리에서 3할4푼으로 조금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일본 오사카) = 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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