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15일 전정규를 비롯해 전형수, 조효현과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맺었다.
전정규는 구단과 협의 끝에 계약기간 5년에 첫해 보수 총액 2억원(연봉 1억5000만원+인센티브 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전형수는 계약기간 2년에 첫해 7000만원(연봉 6500만원+인센티브 500만원), 조효현은 3년 계약에 첫 해 6500만원(6000만원+인센티브 500만원)에 사인했다.
지난 200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전자랜드에 지명된 전정규는
2008년 오리온스로 트레이드돼 계속해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가드 전형수와 조효현은 2012-13시즌 전태풍의 백업 가드 겸 파트너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한편 올해 FA 자격을 취득했던 조상현과 김종학은 각각 은퇴 이후 오리온스에서 코치와 전력분석원으로 새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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