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가 시즌 6호 홈런과 멀티히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교류전에 강했던 지난해 기억을 되살려 12일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리며 5월 대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교류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투런 홈런(시즌 6호)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의 활약으로 팀의 9-2 대승을 이끌었다. 오릭스는 파죽지세의 6연승.
이대호의 시즌 성적은 타율 3할4푼5리(139타수 48안타) 6홈런 20득점 27타점으로 훌쩍 뛰었다.
홈런포는 시즌 6호째. 지난 4월 29일 2홈런 6타점으로
동시에 지난 3일 지바 롯데전 이후 첫 멀티히트로, 시즌 13호째. 7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일본 효고현) = 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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