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전성민 기자] 데니 바티스타(한화 이글스)가 왜 자신이 탈삼진 1위인지 마운드 위에서 증명했다.
바티스타는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5⅓이닝 5피안타 3볼넷 8탈삼진으로 1실점(1자책점)했다.
바티스타는 이날 2,3,4회 선두 타자를 출루 시키며 위기를 맞았지만 탈삼진으로 돌파했다.
바티스타는 2회 선두 타자 박병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강정호, 이성열에게 연속 삼진을 뽑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서간창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장기영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이택근, 박병호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타자 무릎 높이로 낮게 제구 되는 빠른 공이 위력적이었다.
108개의 공을 던진 바티스타는 직구 48개, 슬라이더 24개, 커터 21개, 커브 15개를 섞어 던졌다. 최고 직구 구속은 153km를 기록했다.
바티스타는 올시
바티스타는 지난 시즌과 같은 위력적인 투구로 선발 한 축을 든든하게 맡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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