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임성일 기자] '김남일 대표팀 컴백, 기성용 제외, 이명주 첫 호출.'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3연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또 다른 눈에 띄는 인물은 K리그 클래식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포항 ‘스틸타카’의 핵심 미드필더인 이명주다. 지난해 K리그 신인왕 이명주의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부상으로 3주 이상 공백기가 불가피한 기성용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발표된 25명의 선수들은 오는 6월5일 레바논 원정을 시작으로 11일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18일 이란과의 마지막 8차전을 소화하게 된다. 월드컵 8회 연속 본선진출 여부가 결정될 중요한 분수령이다.
※ 2014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8차전 소집명단
▲ GK : 김영광(울산)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 DF : 김치우(서울) 박주호(FC바젤) 정인환(전북) 김기희(알 사일리아) 곽태휘(알 샤밥) 장현수(FC도쿄) 김영권(광저우) 신광훈(포항) 김창수(가시와
▲ MF : 이명주(포항) 한국영(쇼난 벨마레) 이근호(상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김남일(인천) 이승기(전북) 박종우(부산) 황지수(포항) 이청용(볼튼) 손흥민(함부르크) 김보경(카디프시티)
▲ FW : 김신욱(울산) 이동국(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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