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LG트윈스 김기태 감독이 붙박이 1번타자 이대형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다시 한 번 상기 시켰다.
김기태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이대형의 컨디션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올 시즌 이대형은 68타수 12안타 2할5푼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번번이 득점 찬스를 놓치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에 비판 여론 역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이대형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보였다. 김 감독은 “(이대형의 플레이는) 근래 들어 괜찮았다. 1번 타자를 오래 한 만큼 1게임 가지고 판단할 수는 없는 문제다”
더불어 “많은 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기다려 볼 참이다”라며 “정 안되다 싶다면 몰라도 아직까지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라는 말로 믿음을 재확인 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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