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리즈, 에이스다웠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박찬형 기자] “리즈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다.”
김기태 LG 트윈스 감독이 완투승을 따낸 레다메스 리즈를 극찬했다.

LG는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대결에서 선발 투수 레다메스 리즈의 완벽투와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9-1로 이겼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리즈는 9회까지 3피안타(1홈런) 7탈삼진 3볼넷 1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한국무대 첫 완투승이다.
타선에서는 문선재, 권용관이 각각 시즌 첫 홈런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 리즈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해줬고, 문선재와 권용관의 홈런포 덕분에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모든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잘해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상대 투수를 공략하지 못했다. 다음 경기 잘하겠다”라는 �은 말을 남긴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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