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KIA타이거즈 선발 서재응이 초반 제구 난조를 벗어나지 못하며 조기 강판됐다.
서재응은 24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진행된 NC다이노스와의 대결에서 선발투수로 출장, 4이닝 9피안타 3볼넷으로 10실점하는 실망스러운 구위를 보인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지석훈부터 노진혁 김태군 김종호 조영훈 나성범 이호준까지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4점을 헌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으나 4회 들어 또다시 김종호 조영훈 이호준에게 1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결국 권희동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 모창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4실점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재응의 투구수는 101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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