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지은희(27.한화)가 ‘미니대회’로 축소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둘째 날 상위권에 오르며 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폭우로 인해 골프장이 물에 잠기면서 하루에 12홀씩 사흘간 36홀로 진행된다.
이로써 지은희는 2009년 7월 U
한국 낭자군의 선전도 이어졌다.
서희경(27.하이트진로)과 이일희(25.볼빅),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6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이날만 6타를 까먹고 7오버파로 최하위권인 공동 136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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