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의 맹활약에 일본 언론이 극찬을 하고 나섰다.
일본의 스포츠전문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29일 “이대호가 7호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맹활약으로 오릭스의 인터리그 선두 행진에 공헌하고 있다”면서 “강렬한 파워로 제비(야쿠르트)를 잡았다. 이대호가 좌완 왕국의 콧대를 꺾었다”고 극찬했다.
이날 활약으로 이대호는 타율 3할3푼9리 33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1위, 타점 2위에 올랐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기간
이대호는 “1회 선취 득점 찬스에서 불러들이고 싶었다. 홈런 상황은 밋밋한 볼이었다. 추가점을 뽑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힌 이후 “이토이가 뒤에 있어 나와 승부를 피하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며 최근 상승세의 공을 팀 동료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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