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에게 호재다. 조쉬 해밀턴이 허리 통증으로 결장한다.
앤젤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경기 시작 30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변경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한 조쉬 해밀턴을 제외하고 J.B 셕을 대체 투입했다.
텍사스에서 5년 동안 MVP 1회(2010), 실버슬러거 3회(2008, 2010, 2012), 올스타 5회(2008~2012)를 기록한 해밀턴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5년간 1억 3300만 달러에 앤젤스와 계약했다.
장타력을 갖춘 해밀턴의 결장은 류현진에게도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지난 3월 초 애리조나에서 엔젤스와 시범경기에 등판했을 당시 해밀턴에게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 앤젤
1. 에릭 아이바(유격수, 양타)
2. 마이크 트라웃(중견수, 우타)
3. 알버트 푸홀스(1루수, 우타)
4. 마크 트럼보(좌익수, 우타)
5. 호위 켄드릭(2루수, 우타)
6. 알버트 칼라스포(3루수, 양타)
7. 크리스 이아네타(포수, 우타)
8. J.B 셕(좌익수, 좌타)
9. 조 블랜튼(투수, 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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