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19일만에 단독 6위로 복귀했다.
LG 트윈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와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이병규의 활약을 앞세워 7-1 완승을 거뒀다.
최근 임찬규의 ‘물 세리머니 사건’ 이후 1패로 흔들릴 수 있었던 분위기를 추스른 귀중한 1승이었다. LG는 5월 중 지난 24일과 27일 공동 6위에 오른 적은 있었으나 단독으로는 10일 이후 19일만의 단독 6위다. 5월 순위로는 1일부터 5일까지 기록했던 5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사실 이날 단독 6위 복귀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영향이 있었다. 또한 6위라는 성적표는 팬들과 LG의 입장에서는 결코 만족스러울 수 없는 순위다.
그럼에도 분명 의미는 있다. 5월 11일부터 23일까지 줄곧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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