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내야수 핸리 라미레즈의 복귀가 임박했다.
라미레즈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1일부터 구단 산하 클래스A 팀인 란초 쿠카몽가에서 재활 경기를 뛸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가락 부상으로 4월말 뒤늦게 로스터에 합류했던 라미레즈는 5월초 샌프란시스코 원정 도중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라미레즈는 31일부터 열리는 베이커스필드와의 4연전에 참가,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스테판 파이프는 29일 란초 쿠카몽가에서 4이닝을 소화하며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파이프는 4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3자책) 1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31일에는 불펜 피칭을 하며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