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전주 KCC에서 ‘2군 신화’를 일으켰던 포워드 최지훈을 영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를 통해 KCC와 1군 계약을 체결한 최지훈은 KGC의 트레이드 요청에 따라 팀을 옮기게 됐다.
KGC는 “은퇴 및 군 입대로 인해 최소 정원도 채울 수 없는 팀 상황과 이정현의 입대로 인한 외곽 자원 부족으로 고민하던 차에 KCC 측에 최지훈의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KCC에서도 “선수의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고 잠재력을 살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흔쾌히 제안
이번 계약은 상호간 아무런 조건이 없는 양도 형태이며, 계약기간과 보수는 종전 KCC에서의 조건이 그대로 유지된 계약기간 2년 보수총액 4500만원(인센티브 500만원 포함)이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이번 FA 대상자 중 장동영과 최지훈 등 2명을 보강하며 국내선수 정원 12명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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