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펜스와 충돌해 무릎 부상을 입은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가 15일 부상자 리스트에 올랐다.
지난해 혜성처럼 등장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하퍼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 5회 수비 도중 펜스와 부딪혔다.
곧바로 교체된 하퍼는 이후 경기에 꾸준히 나서기는 했지만 계속 왼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27일부터 결장했다.
결국 워싱턴은 하퍼를 15일짜리 부상자 리스트에 올렸다. 데이비 존슨 워싱턴 감독은 “더 큰 부상의 위험성을 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빠르면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워싱턴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공백이다. 하퍼는 올 시즌 역시 타율 2할8푼7리 12홈런 23타점의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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