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주전 가드 이현민을 고양 오리온스에 내주고 백업 가드 정재홍과 현금을 받는 맞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전자랜드 구단 관계자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2009-10시즌 신인왕 출신의 가드 박성진과 포지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재홍은 김지완과 함께 전자랜드의 백업 가드진을 맡는다. 정재홍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5경기서 백업 가드로
2006-07시즌 신인왕 이현민은 오리온스로 이적해 가드 전태풍과 투가드로 나선다. 오리온스는 이현민을 포인트가드로 맡기고 슈팅력이 뛰어난 전태풍을 포인트가드 겸 슈팅가드로 쓸 계획이다. 이현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4.9점 4.6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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