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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보물` 서건창이 `사는 방법`

기사입력 2013-06-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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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야구에서 발 빠른 타자의 효용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단타 후 도루, 이어지는 짧은 안타에 득점. 발 빠른 타자가 누상에 나가면 득점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팀 득점의 핵심 역할을 하는 각 팀의 1번 타자는 매우 중요하다 .
삼성과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넥센의 톱타자 서건창. 그가 없었다면 지금 같은 넥센의 상승세가 과연 가능했을까.
5일 삼성전은 서건창의 무게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서건창은 이날 6번 타석에 들어서 2안타를 포함해 4번 출루했다. 2회엔 병살타가 될 뻔했으나 빠른 발 덕분에 1루에서 살았다. 4회 1사에서는 삼성 유격수 김상수가 타구를 더듬는 사이 재빨리 1루에 안착했고, 이어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14호 도루로 현재 도루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타율 2할6푼6리, 39도루(2위), 70득점을 기록한 서건창은 출루율 3할4푼2리로 팀 득점 물꼬를 텄고 그해 신인상을 수상했다. 서건창의 지난 시즌 장타율은 3할6푼7리, 21개의 2루타는 물론 3루타 부문에서는 전체 1위(10개)를 차지했다.
서건창은 “맞는 순간 감이 온다”며 타격에서 베이스러닝으로 이어지는 비법을 공개했다. 더 많은 베이스를 훔치는 것이 목표. 서건창은 “단타성 타구에서는 욕심내지 않는다. 하지만 2루타라 생각되는 경우에는 3루까지 훔친다는 생각으로 전력질주한다”고 말했다.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쉴 새 없이 움직이려면 체력이 뒤따라야 하는 것은 기본. 염경엽 감독 역시 서건창이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금의 체력을 유지해주길 바라고 있다.
서건창은 “날씨가 덥긴 하지만 체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주 좋다”고 전해 염경엽 감독의 걱정을 해소시켜줬다.
체력 유지를 위해 서건창은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최고다”라며 기본적으로 생활리듬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닝 코치들의 도움도 크다. “내게 맞는 프로그램으로 몸 상태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며 스케줄에 맞춰 꾸준히 체력을 단련시키고 있다.
출루와 베이스러닝은 물론 타격에도 욕심이 많은 서건창은 “정근우 선배가 롤모델이다. 정근우 선배

처럼 타격과 수비 모두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래야 정상의 자리에 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서건창은 한 경기를 제외한 4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8리 32득점을 기록중이다. 1번 타순에서는 타율 2할5푼5리로 6개 2루타와 3루타 1개를 터뜨렸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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