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가 오늘은 순한 양으로 변했다.
푸이그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푸이그는 말 그대로 ‘대세’였다. 9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첫 두 경기 만에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것은 다저스 역사상 그가 처음이다. 5타점은 1947년 4월 스파이더 요르겐슨이 6타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데뷔 두 경기를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1964년 6월 래리 밀러 이후 49년 만이다.
수비에서는 괴력은 여전했지만, 섬세하지 못했다. 2회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전 안타 때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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