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임성윤 기자] KIA타이거즈 윤석민이 박병호와 강정호에게 2방의 홈런을 맞으며 선발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윤석민은 7일 목동 넥센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5이닝 동안 2홈런 포함 8피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서 올 시즌 첫 선발승을 노리던 윤석민의 계획은 다음 기회를 기대해야 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좌중간을 꿰뚤리는 2루타를 허용한 뒤 희생번트로 1사 3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서건창과 장기영을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내며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그러나 1-0으로 앞서고 있던 4회말 1사 이후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한 이후 2-1로 앞서고 있던 5회말에는 장기영에게 안타, 이택근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병호에게 또다시 적시타를 허용 2-2의 추격을 허용해야 했다.
이어진 2사 1,2루의 위기에서는 강정호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이날 윤석민의 투구수는 84개 였으며 MLB 및 일본프로야구 관계자 10여명이 있던 자리였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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