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류현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매팅리는 8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란타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었다”며 류현진의 호투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류현진은 7.2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12개, 평균자책점은 2.72로 내려갔다. 발 부상으로 등판을 거른 그는 오랜만에 등판한 자리에서 호투했다.
“류현진은 계속해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왔다”며 말을 이어간 그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잘 알고 있었다
한편, 10회말 끝내기 상황에서 라몬 에르난데스대신 대주자 스킵 슈마커를 낸 것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3루에 주자가 간 다음에 교체를 생각했다. 슈마커나 닉 푼토를 수비 요원으로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