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존 갈랜드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결별했다.
콜로라도는 9일(한국시간) 제프 프란시스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는 대신 갈랜드를 지명할당 한다고 발표했다. 갈랜드는 이번 시즌 콜로라도에 합류, 12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8이닝을 던져 4승 6패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했다.
200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9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05, 2006년에는 두 시즌 연속 18승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콜로라도에서 선발 로테이션 진입의 기회를 얻었지만, 방출되며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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