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독한 불운으로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의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르빗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경기째 승리가 없지만)그런 결과는 내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난 그저 내 역할만을 생각할 뿐이다. 승리와 패배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지난해 16승을 딴 다르빗슈는 올해도 변함없이 호투를 펼치고 있다.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88⅓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2.75 118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투구 내용이 부진했던 건 아니다. 다르빗슈는 4경기 평균자책점이 2.28로 시즌 기록보다 훨씬 좋았다. 탈삼진도 32개나 잡았다.
그렇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다르빗슈가 등판한 4경기에서 텍사스 타선은 총 10점 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다르빗슈는 “5점을 얻어 승
다르빗슈는 오는 14일 알링턴 파크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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